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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C이노베이션캠프(DIC2018) 결선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 디엠씨코넷] |
DMC이노베이션캠프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역량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촉진하는 경진대회다. 2018년 후반기 행사는 DMC산학진흥재단과 서울산업진흥원, DMC코넷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Track1)과 크라우드 펀딩 과정(Track2)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10월 사업계획서 접수를 시작으로 약 2달에 걸쳐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크라우드 펀딩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최종 결선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Track1)은 창업 아이디어를 교육과 멘토링 과정을 통해 투자제안 사업계획서로 구체화하고 결선 행사를 통해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했다. 교육, 멘토링, 피칭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했다.
대상과 우수상은 각각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로벌 웹툰 퍼블리싱 '네오코믹스(대표 권택준)'와 관광 체험용 아웃도어 미션 게임 '코드네임(대표 전민호)'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비에스소프트(IoT 음향감지 기반 차량 안전관리 솔루션) ▲모자이크(인문정보 세계지도 HMAP) ▲WB9(IoT 기반 조경수 도난방지 서비스) ▲3DIUS(3D프린팅 공유경제 플랫폼) ▲MAD MENSCH(약속 공유 서비스 브릿지) ▲SS Tech(선택적 자동 햇빛 차단기)가 수상했다.
크라우드 펀딩 과정(Track2) 참가기업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달 동안 밀착 컨설팅을 받은 후 11월 약 2주간 오픈트레이드를 통한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경연을 진행했다. 펀딩 투자 실적평가를 통한 최종 시상식에서는 IoT 삼각대 및 교통사고 사후처리 시스템 '마이렌(대표 최은홍)'과 모바일 키오스크 TAKEiT의 '화이트블록(대표 전의찬)'이 모두 목표 금액을 넘어 펀딩에 성공했다. 합계 1억1290만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하며 공동으로 대상과 투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마이렌과 화이트블록은 DIC2018 전반기 행사의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Track1)의 수상팀으로 후반기 행사에선 크라우드 펀딩 준비 및 진행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Track2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초기자금 확보에 성공을 거둬 사업화 전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범 DMC산학진흥재단 이사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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