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들은 하나로텔레콤을 상대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집단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이 단체들은 "하나로텔레콤이 고객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제삼자에게 제공했음에도, 관련 약관을 고치지 않고 있고 동의 강제 조항을 둬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해 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경실련은 "이번 집단소송이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수집과 제공을 금지하라고 요청하는 첫 사례"라면서 "이번 주 중 소장을 제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