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비정규직 467명 정규직 직접고용…"큰 의미 있어"

국민연금공단이 비정규직 467명을 공단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총 1천231명이 직접고용으로 정규직 전환이 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어제(1일) 국민연금 1335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위탁업체 소속 상담사 387명과 IT아웃소싱 용역근로자 58명, 두루누리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간제 근로자 22명 등 비정규직 근로자 467명을 공단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앞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기간제 및 용역 근로자 764명을 합치면 지금까지 공단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정규직은 총 1천231명입니다.

공단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2017년 11월 29일 노·사와 전문가, 당사자가 포함된 전환협의회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고용 절차를 밟아왔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상호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전환 대상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공단이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환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