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고용창출 확대를 통한 국가 경제 기여를 기업의 1순위 과제로 꼽았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의 성인남녀 2천42명을 대상으로 기업 호감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기업호감지수는 100점 만점에 45.6점으로 보통 수준을 밑돌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의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기업호감지수를 구성하는 5개 요소별로 보면 국제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은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국가 경제 기여나 사회공헌활동은 평균을 밑돌았고, 특히 윤리경영은 20점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국민이 기업에 바라는 것은 최근의 고용사정 악화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국민이 기업에 주문하는 과제는 고용창출 확대가 1순위로 꼽혔고, 다음으로는 경영투명성 제고, 정경유착 단절, 사회공헌 활동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민은 또, 기업환경 개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9명은 그간의 경제성장에서 기업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응답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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