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개인들이 많이 산 10개 종목을 봤더니, 무려 9개가 내렸습니다.
그나마 나머지 1개 종목도 지난달 19일에 코스닥에 입성해 며칠 안됐고요.
10개 종목의 단순 평균 수익률이 무려 -37%입니다.
증시가 워낙 안 좋았으니 다 마찬가지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그 와중에 기관은 51%, 외국인은 14%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새해 첫 주식시장이 열린 오늘도 개인들이 3천억 넘게 사들이며 1월 효과를 기대한 모습이었는데, 중국발 악재에 주가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는 2천선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