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석유와 사교육, 자동차, 이동통신, 의료 등 5대 민생업종에 대한 담합 등 불공정 거래 조사와 관련해 상당한 혐의가 포착됐다며 금년 안에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 이동훈 사무처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들 5대 업종을 감시하면서 서면 조사도 벌였다며 현재 대부분 업종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이 처장은 소비자원이 최근 18개 품목의 국내외 가격차와 그 원인을 발표했다며 국내 가격이 높은 것과 관련해 담합이나 재판매 가격의 유지 등 불공정 거래 혐의를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