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근로에도 불구하고 노동생산성이 낮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먼저 근로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삼성경제연구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의 근로시간과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총근로시간과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간에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연구소는 지난 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은 연간 2,360시간으로 선진 7개국 평균보다 700시간이나 길지만, 정작 노동생산성은 6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연구소는 이에 따라 장시간 근로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토대가 된 점은 분명하지만, 창조력이요구되는 미래에도 장시간 근로를 요구하면 조직의 생존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