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근 1년간 물가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보다 훨씬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ECD 보고서에 따르면 30개 회원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일년간 4.4%로 집계됐습니다.반면에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5%로 OECD 회원국 평균과 비교할 때 1.1%포인트나 높았습니다.우리나라는 30개 회원국 중 6번째로 물가상승률이 높았는데, 특히 경제규모가 비슷한 나라보다도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이는 이명박 정부가 상반기에 고환율 정책을 채택해 유가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파급력이 더 높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