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면서 전국적으로 원·투룸 등 월세 주거비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은 오늘(21일) 지난해 최저임금 대비 원·투룸 월세 실거래가가 전국 기준 19.8%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대비(22.8%) 3%p 떨어진 수치입니다.
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한 완전월세도 최저임금의 23.5% 수준으로 전년대비 3.3%p 하락했습니다.
권역별로도 모든 지역이 최저임금 대비 원·투룸 임대료가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2018년 최저임금 대비 완전 월세는 27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원·투룸 월세부담이 서울과 수도권의 임대료 과부담에서 점차 벗어나게 해주고, 신축 주택으로 이전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