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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G8씽큐에 탑재하는 ToF 센서 구조 개념도. [사진제공 = LG전자] |
G8씽큐에 탑재되는 ToF 센서는 독일 반도체솔루션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공급한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력관리, 디지털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 및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난해 매출은 9조7000억원에 이른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 빛 간섭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인식률이 뛰어나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좋다.
LG전자는 사물을 3D로 정밀하게 표현하는 ToF 센서를 G8씽큐 전면에 탑재하고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G8씽큐로 셀카를 찍으면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 고객이 사진을 찍는 순간 ToF 센서가 피사체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가까이 있는 인물과 멀리 떨어진 배경을 명확하게 구분해내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은 "LG G8 ThinQ는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폰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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