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재계는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많은 기업인이 사면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또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가 경제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단체들은 74명의 전·현직 기업인들이 사면·복권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상열 /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앞으로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협력을 통해서 화합과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인들에 대한 특별사면과 복권조치를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에 경제계가 앞장서 달라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투자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총수가 사면된 기업들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현대기아차 그룹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중소기업·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사회 공헌 활동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사회봉사도 자발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자신을 경제인으로 다시 되돌려주었다며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목소리로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보답하겠다는 재계의 다짐이 어떻게 실천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mbn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