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오늘(14일)로써 베이징 올림픽이 막을 올린 지 일주일째입니다.우리 선수들은 지치지 않는 투혼으로 하루하루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데요.그동안 소속 선수들을 지원해 온 기업들도 매 경기 가슴을 졸이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윤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에 다섯 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진종오 선수.그리고 세계랭킹 4위 호주와 1위 네덜란드를 차례로 만나 아쉽게 2패를 당한 여자 하키팀.성적에선 희비가 교차하고 있지만, 이들이 올림픽 무대를 밟기까지는 소속사의 지원이 한몫을 단단히 했습니다.비인기종목인 사격과 하키 선수들을 20년 넘게 후원한 KT는 최적의 운동 여건을 마련해주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이인원 / KT 홍보실 과장- "진종오 선수가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우리 회사로서도, 또 같은 직원으로서 굉장히 기쁘고요, 여자 하키가 현재 2패를 당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전통적인 올림픽 효자 종목 레슬링은 현재 기대에 못 미치며 '금맥'이 끊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네 명의 소속 선수를 대표팀에 보낸 삼성생명은 선수들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병권 / 삼성생명 스포츠단 부장- "경기가 남아 있는 레슬링 선수들과 중국과의 일전을 앞둔 탁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삼성생명은 지난 99년 탁구단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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