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법 사이버 금융회사 무더기 적발

감독 당국의 허가 없이 고수익을 미끼로 고객을 유치한 불법 사이버 금융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금융감독원은 인터넷 등을 통해 영업 중인 대부업체 등을 점검한 결과 무허가 선물업체 등 불법 금융회사 29개사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조치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이 중 13개 대부업체는 과장 광고로 투자자를 모집해 선물증거금 등을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무허가 선물거래 등을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밖에 나머지 16개사는 제도권 금융회사 상호를 무단으로 사용해 소비자를 현혹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