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초 재계 총수들을청와대로 초청해, 경제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추석 전후로 재계 총수들과 청와대에서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다음 달 회동이 이뤄질 경우 이 대통령은 새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경제회복을 위해 대기업들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또 재계 총수들은 최근 광복절 사면에서 기업인들이 대거 포함된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 뒤 반기업정서 해소방안, 상속세 인하, 기업규제 완화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