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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잠긴 구룡마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2인 이상 가구)은 월평균 123만8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7% 줄어들었다.
감소폭은 3분기(-7.0%)보다 대폭 확대되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2003년 통계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크다.
차하위 계층인 소득 하위 20∼40%(2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277만3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8% 줄어들어 역시 3분기(-0.5%)보다 대폭 확대되면서 4분기 기준 통계집계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중간 계층인 소득 상위 40∼60%(3분위) 가계의 소득은 1.8% 늘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에, 5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월평균 932만4000원으로 10.4% 증가해 통계집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차상위 계층인 소득 상위 20∼40%(4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4.8% 늘어 2012년 4분기(5.1%)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상하위 가계의 소득 격차가 벌어지면서 소득분배 상황은 4분기 기준으로 소득
5분위 배율은 5분위 계층의 평균소득을 1분위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값이며 그 수치가 클수록 소득분배가 불균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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