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의 개량신약 '유크리드'가 혈소판 기능이 저하된 경동맥 스텐트 환자 대상으로 항혈소판 작용에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에 게재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경동맥 협착 환자의 스텐트 삽입술 전 클로피도그렐 저항성이 확인된 환자에서 기존 표준치료를 유지한 환자군과 클로피도그렐보다 강력한 항혈소판 작용을 보이는 유크리드로 변경한 환자군에서 스텐트 삽입술 후 허혈성 병변의 발생률을 비교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연구결과 기준점과 종료시점에서 혈소판 활성도 저해율 값의 변화는 유크리드 치료군에서는 21%, 클로피도그렐 유지군에서는 0%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수치는 클로피도그렐 저항성 환자에 있어서 유크리드 투여 후 항혈소판 작용 효과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대상 환자수가 적어서 이 연구의 1차 목표점인 경동맥 스텐트 시술 후 뇌경색 발생은 두 환자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며 두 환자군의 약물부작용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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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