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혜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간학회에서 헤파빅-진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C녹십자] |
헤파빅-진은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나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 1상에서 헤파빅-진의 투여 용량을 최대로 늘렸을 때 유의한 이상 반응이 없었고, 'B형 간염 표면 항원'을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는 투여용량 및 횟수도 확인됐다.
임상 연구자로 발표에 나선 이혜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 수준 향상 가능성에 대한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최근 환자 투약
헤파빅-진의 임상 2상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국내 5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임상책임자는 안상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