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밀가루와 돼지고기 등 추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농협유통이 농식품부에 보고한 추석 물가안정 대책 자료에 따르면 추석을 25일 앞둔 지난 20일 현재 다진 돼지고기 100g은 89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590원보다 50% 높은 수준입니다.또 명절 음식에 꼭 필요한 밀가루 1kg의 경우 국제 곡물가 폭등의 영향으로 1년 사이 890원에서 1천700원으로 90%나 급등했으며, 사과나 배 등 과일 가격도 10% 정도 상승했습니다.한편 정부는 오늘 추석 물가를 포함한 민생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