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오픈한 낚시 전문샵 `도시어부관`에서 한 남성이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6일 "낚시 전문관 '도시어부관'을 부산 광복점과 대구점에 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 청량리점에서는 8일 열 계획이다. 도시어부관은 낚시와 관련된 모든 아이템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명 낚시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의 이미지와 컨셉을 차용했다.
도시어부관에서는 '시마노'와 '다이노'의 릴과 낚시대, 구명조끼, 루어 등 초보자들과 숙련자 모두를 겨냥한 낚시 용품을 선보인다. 기능성 의류와 라운드 티셔츠. 냉감티셔츠 등 정통 아웃도어 상품과 도시어부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입고 나왔던 의류도 판매한다.
도시어부관 개점을 기념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해 구매 고객들에게 에코백·손수건·핸드폰 케이스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4월 초에는 청량리·광복·대구점 중 한 점포에서 도시어부에 출연 중인 낚시전문가 박진철 프로의 낚시 강연 클래스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도시어부관을 연 배경은 낚시를 취미로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낚시 관련 상품 수요가 증대된 데 있다는 설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활동 중 취미오락활동 조사'에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국내 레져 생활의 한 영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낚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고려해 이번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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