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은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사회 실현이라는 과제를 누구보다 앞장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진 장관은 "지난 1991년 8월 고 김학순 선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뒤, 전 세계 모든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이 '미투'를 외칠 수 있는 등불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미투 운동'을 비롯해 불법촬영 근절, 낙태죄 폐지 등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며 "이제는 우리도 '평등을 일상으로' 구현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화함과 동시에 인식과 문화를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5년 UN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3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여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 윤지원 기자 / jwyuh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