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핵심기술이 유출되면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데요.중소기업중앙회 조사결과 중소기업들은 기술보호시스템이 갖춰진 곳이 거의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들이 산업기술유출 보호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기술 보호에 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 88.8%가 산업기술보호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해결책으로는 보안투자에 대한 지원제도가 확충돼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또 산업기밀 유출자에 대한 처벌을 지금보다 강화시켜야 한다는 응답도 20%에 달했습니다.특히 기술보호시스템의 필요성을 묻는 말에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90.4%로 압도적이었습니다.기업들은 기술유출이 발생할 때는 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이 기술보호 관련 기관의 홍보를 접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산업기술보호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mbn 뉴스 김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