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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 2종. [사진 제공=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오는 21일 '청정라거-테라(TERRA)'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테라는 하이트진로가 2013년 '퀸즈에일' 이후로 선보이는 새 맥주 브랜드다. 2017년 출시한 발포주 '필라이트'는 맥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뜻하는 테라는 전세계 공기질 부문 1위를 차지한 호주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호주 내에서도 깨끗한 공기와 풍부한 수자원, 보리 생육에 최적의 일조량과 강수량으로 유명하고, 비옥한 검은 토양이 특징이다. 100% 리얼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이 강화되고,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는 강점이 있다.
패키지는 청정라거 콘셉트를 나타낸 '그린'색으로 디자인했다. 또 트라이앵글을 형상화하고 브랜드네임만 심플하게 강조한 BI를 개발해 라벨 디자인에 활용했다. 특히 병 어깨 부분에 토네이도 모양의 양음각 패턴을 적용하고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을 시각화했다.
테라는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500㎖l 병 기준 1146원으로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6%다.
오성택 하이트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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