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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닉스 공기청정기 판매 방송. [사진 제공=롯데홈쇼핑] |
공기청정기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달 22일을 기점으로 전년 동기간대비(2월22일~3월15일) 매출이 약 9배 급증했다. 특히 공기청정기를 2대 이상 사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미세먼지는 렌탈 상품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삼성 그랑데 건조기'는 상담 건수 1300건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후 누적 상담 1만8000건을 돌파했다.
세먼지 관련 셀프 뷰티 기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셀리턴 LED 마스크' 렌탈 제품의 누적 상담 건수는 2만7000건을 넘어섰다.
이밖에 지난 17일 론칭한 '루미테라피 노즈케어 비염치료기'의 주문건수는 약 1100건, 주문금액은 3억2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건강 관리 제품의 수요도 높았다.
롯데홈쇼핑은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미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미세먼지가 일상화 되면서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티 더스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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