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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테렐콤 사옥.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지난달 27일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에 5G 요금제 인가를 신청했지만 이달 5일 반려됐다. 이유는 고객선택권을 제한했다는 것이었다.
SK텔레콤의 제출한 요금제는 3만·4만원대의 중·저가 없이 7만·9만·11만원대의 고가 요금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요금 인가제를 도입한 1991년 이후 정부가 통신사의 요금제 신청을 반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일각에선 정부가 통신사에 요금인하 압박을 주기 위해 이런 이례적인 발표를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
이동통신 요금은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만 인가를 받고,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인가 내용을 기준으로 삼아 요금제를 신고한다.
이날 SK텔레콤은 정확한 요금안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5만∼6만원대 중가 요금제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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