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해외 피규어마켓 `쉽토이` 앱 출시

↑ 해외 피규어 마켓 `쉽토이` 앱 로고 [사진제공 = 코리아센터]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간편 해외피규어 마켓 '쉽토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쉽토이는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피규어·아트토이·프라모델 등 상품을 구매대행 형식으로 편리하게 제공한다. 일본의 '라쿠텐', 중국의 '타오바오' 등 해외 전자상거래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구매할 때 각각의 사이트에 따로 아이디를 만들지 않고 쉽토이 계정 하나로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배송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한글로 검색하면 일본어와 중국어로 변환검색된다는 점도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쉽토이는 상품옵션 및 구매 후기까지 한글로 번역해 제공하며 실시간 구매현황을 분석해 인기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 카드 결제도 가능해 수수료 없이 국내 카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장점이다. 쉽토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다운받을 수 있다.

↑ 해외 피규어 마켓 `쉽토이` 앱 이미지 [사진제공 = 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관련 업계는 국내 피규어·키덜트 시장 규모가 2019년 1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몰테일은 세계 최대 규모 피규어 상권인 도쿄 아키하바라 매장들과의 협력을 오랜기간 준비해왔다. 몰테일 관계자는 "오프라인 샵 도입도 고려하는 한편 정보 커뮤니티 역할과 공동구매형식의 플로우마켓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