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삼다원, 동양의학 기초한 `산삼 공진단` 자연치유력↑

공진단(供辰丹)은 위역림의 '세의득효방'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처방으로, 원나라 황실에 진상돼 황제의 보약으로 불렸다. '동의보감'에서는 "원기를 든든하게 해주고 신수(腎水)와 심화(心火)를 조화롭게 해 백 가지 병이 생기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허약하게 태어난 체질이더라도 공진단을 먹으면 하늘이 내린 생명의 기운을 받는다"라고 기록됐을 정도다.
경옥고 역시 황제의 건강비책으로 알려져 있다. 일체의 첨가물이나 물을 넣지 않고 제조한다.
삼다원은 '3대를 넘어 다음 백년을 이어가는 정직한 기업'을 기조로 체질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자연치유력을 높인 산삼공진단(공진보)으로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산양산삼을 발효해 사포닌과 인체 흡수율을 높인 특허공법으로 산삼공진단과 경옥고를 전통방식으로 생산한다. 공진단은 수출용, 공진보는 내수용이며, 경옥고류인 청춘고환, 청옥고환, 청옥고정, 공진보정 등이 있다. 면세점과 요양병원, 골프장 등에서 판매한다.
주원료인 산양산삼은 면역력과 혈류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다원에 따르면 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은 근골을 강하게 하고 성장발육과 병후 기력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당귀(當歸)는 대표적인 보혈제로 혈액 순환, 빈혈, 기억력 감퇴, 여성 하복부 순환 장애에 효과가 있다. 산수유는 간과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성기능 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옥고는 국내산 소나무 뿌리에서 기생하는 복령 균핵과 생지황 발효인삼 봉밀을 배합하여 120시간을 중탕한 전체식 농축고로, 육체피로, 갱년기장애, 체력증진, 성인병예방, 면역력강화, 출산·수술 전후 노약자 등에 치료적 효과가 있다고 삼다원은 설명했다.
장만순 삼다원 대표는 "언제나 최상의 원재료만 고집하는 것은 물론 원재료의 효능을 최대한 살리고 더 완벽한 제조를 위해 전통법제와 주세, 공기역학을 이용한 초미분 파벽기술, 발효 특허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한다"며 "기니공화국 대통령과 대만 국회의장, 베트남 수석부총리, 일본 중의원의장 등 해외 유명인사가 우리나라 국회나 기업을 찾을 때 공식선물로도 다수 쓰였다"고 설명했다.
삼다원은 대한민국 산업포장(훈장) 수훈을 비롯해 한국임업진흥원 공로상, 2014서울국제식품대전 어워드 힐링부분(산삼 공진보), 산업통상부 GD 굿디자인 어워드, 대한민국 신지식인 등에 선정되거나 수상했다. 기내면세점에서 중국인을 위한 베스트 상품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장만순산삼가 힐링센터'에 자연의학으로 면역력 복원과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고품격 숙박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라며 "삼다원을 세계적인 헬스 케어 및 바이오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