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육성해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R&D캠퍼스에서 '제1회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인증식'을 가졌다. 인증식에는 보안 전문가로 선발된 LG전자 직원 11명을 비롯해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장 엄위상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개설한 'LG전자-KAIST 소프트웨어보안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11명의 보안전문가를 선발했다. 올해부터 매년 보안전문가를 선발해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하고 ▲사내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샵, 강의, 멘토링 등에 참여해 보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크게 늘면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제품이 항상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 네트워크를 통해 해킹이 일어날 잠재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보안전문가를 육성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일평 사장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가 연결되는 초연결이 필수"라며 "보안전문가들이 우수한 보안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달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완성도를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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