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내국인의 해외 여행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7월의 경우 올 들어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한국관광공사는 7월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113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그동안 꾸준하게 늘었던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지난 5월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6월에 5.6% 줄더니 7월에는 12.5%나 급감한 것입니다.내국인 해외여행의 감소 폭이 두자릿수를 넘어선 것은 IMF 사태를 겪었던 1997-1998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