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건설 CI [사진: 한화건설] |
2일 한화건설이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2.5% 증가한 3조5979억원, 117.4% 오른 3074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물려 8.54%로 매출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이어갔다.
한화건설의 실적 호조는 주택개발사업 수익이 증가한 데다 해외사업도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각각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평가했다.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신용등급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2월 실시한 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5배가 넘는 수요를 끌어 모아 1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발행 금리도 대폭 낮아져 등급민평금리(BBB+) 대비 1.645%(164.5bp) 감소한 3.410%의 이자율로 확정됐다.
이는 한화건설이 작년 이후
한화건설은 올해 개발사업 역량 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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