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세무서 민원봉사실 방문 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기인원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는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국세청은 이번 서비스로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국세증명, 사업자등록 등 업무처리를 할 때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용방법은 홈택스 앱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방문하려는 세무서를 선택해 대기인원 조회를 하면 된다.
서비스는 e-민원시스템을 구축한 서울 중부, 동대문, 강남, 송파 등 전국 50개 세무서에서 우선 운영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기인원 조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치기반 예상 대기시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