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렘트, 차량용 방향제 독일 2019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클렘트 차량용 방향제[사진제공 = 클렘트(CLEMT)]

디자인 및 제조 전문기업 주식회사 클렘트(CLEMT)는 자사의 차량용 방향제가 '2019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nternational Forum Design사가 독일 하노버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자동차, 가전, 컴퓨터, 조명기구, 의약품 등 여러 분야의 디자인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클렘트는 구글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스피커모델인 구글홈(Google Home), 양키캔들 등 여러 기업들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비자체크아웃 키오스크(VISA Check Out)와 허니웰(Honeywell)의 산업용 가스감지센서, 2019 FIFA Women's World Cup NFC 웨어러블 제품 등을 디자인 및 제작하는 디자인 전문 제조기업이다.
이번 2019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클렘트 차량용방향제는 방향제 오일 접촉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알루미늄 금속 소재를 정밀하게 가공해 만든 제품이다. 방향제 상단 로고는 인쇄방식이 아닌 향기에 영향이 없도록 레이저 에칭으로 각인된 후 아노다이징으로 마감했다. 상단 캡이 나사선 방식으로 결합돼 간단한 조작으로 발향을 조절하기 쉽다. 에센셜 오일은 아쿠아키스, 베이, 레몬라벤더 등 8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클렘트 디퓨저는 센터콘솔에 위치시킬 수 있는 '거치형'과 차량 통풍구에 클립 형태로 장착하는 '송풍구형', 룸미러에 가죽끈으로 고정하는 '에어모델' 3종으로 구성됐다.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라운드형과 엣지를 살린 형태의 실린더형으로 디자인했으며, 색상은 실버, 블랙을 기본으로 골드, 레드, 블루, 그린 등 다양하다.
전정준 클렘트 대표는 "2019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자사의 클렘트 차량용 고급방향제는 현재 프랑스 봉막쉐 백화점과 두바이에서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면서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보다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후속 제품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