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다소 호전됐지만 여전히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전달에 비해 6.6포인트 상승한 91.2로 집계돼 4개월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소비자기대지수는 6개월 후의 경기와 생활형편 등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모든 소득계층과 연령대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기준치 100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7월 59.2에서 8월에는 68.4로 9.2포인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