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HSBC·SC에 첫 은행설립 허가

베트남 정부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등 두 외국은행에 처음으로 은행 설립을 공식 허가하면서 세계구역기구 협약에 따른 금융개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베트남은 지난해 WTO 가입 후에도 외국은행들의 진출을 억제해 왔지만, 최근 금융개방 압력이 거세지자 우선 두 은행의 설립을 허가하고, 신한은행 등에 대해서도 은행 설립을 허가할 계획입니다.한편, 국내 은행들은 현재 우리은행이 하노이와 호찌민에 지점이 있고, 외환은행은 하노이에,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은 호찌민에 지점을 개설했고,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호찌민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