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페인하숙 냄비` 나온다…CJ `오덴세` 쿡웨어 론칭

↑ 오덴세 레고트쿡. [사진 제공=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의 쿡웨어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레고트 쿡'은 오덴세의 테이블웨어 라인 중 하나인 '레고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조리기구에 이식했다. '바닐라크림'과 '스윗펌킨' 등 레고트만의 시그니처 컬러와 유선형 손잡이를 적용해 조리 후 바로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이룸'은 굵은 입자를 분사하는 샌드 캐스팅 코팅을 적용해 비정제된 주물 질감을 연출했다. 열 전도율이 탁월하고 바닥이 두꺼워 열 보존율이 높다. 3중 불소수지 코팅으로 음식이 덜 들러붙고, 손잡이 부분은 너도밤나무를 사용해 목재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결을 살렸다.
이번 쿡웨어 출시를 시작으로 오덴세는 다양한 주방용품으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넓히고, 키친과 관련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확장된 개념의 매장을 통해 '토탈 키친웨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덴세는 최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프라인 매장 '오덴세 다이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15평 규모로 문을 연 오덴세 다이네트 1호 매장은 지난 한달 시범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스페인 하숙'의 인기에 힘입어 월 매출 1억을 기록했다.
오덴세 측은 연내 다이네트 매장을 1곳 이상 추가로 오픈하고 소형 주방가전 등의 라인 확장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를 늘릴 계획이다. 또 CJ ENM E&M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스페인 하숙, 미스터 션샤인과 같은 콘텐츠 커머스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 ENM 오덴세 관계자는 "오덴세를 통해 고객들이 주방에서 더 많은 교감과 유대감을 쌓으며따뜻하고 로맨틱한 가족 중심의 공간을 경험했으면 한다"며 "이야깃거리와 생동감으로 가득 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오덴세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