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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소재 뉴욕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금융종결 서명식에 참석한 변준석 대림에너지 상무(좌측 네번째)와 신정식 남부발전 대표이사(좌측 여섯번째)를 비롯한 대주단 관계자들 모습 [사진 = 대림에너지] |
이날 서명식에는 변준석 대림에너지 상무와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제럴드 포사이스(Gerald Forsythe) 인덱 회장, 로버트 홀리 주니어(Robert Hawley Jr.) BNP 파리바 북미지역 대표, 유윤대 농협은행 부행장, 비노드 무카니(Vinod Mukani) 노무라증권 PF부문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일즈 발전소는 미국 미시간 주 남부 나일즈에 건설되는 1085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로, 지난 달 공사에 들어갔다. 상업운전은 2022년 3월부터 돌입하며, 35년간 미국 최대 전력계통 운영기관인 PJM에 전력을 공급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PJM은 현재 워싱턴 DC와 미국 북동부 지역 총 13개 주(州)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약 10억5000만 달러다. 이 가운데 5억9000만 달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4억6000만 달러는 대림에너지와 남부발전, 미국 현지 개발회사인 인덱이 투자한다. 대주단은 BNP 파리바스, 크레딧 에그리꼴, 노무라증권 등 글로벌 금융사와 NH은행·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국내 금융투자회사로 구성됐다.
대림에너지는 지분 가치(4억6000만 달러)의 30%인 1억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대림에너지 창사 이래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나머지 지분은 남부발전이 50%, 인덱이 20%를 각각 투자한다. 대림에너지와 남부발전, 인덱은 각자 1/3씩 출자해 나일즈 관리 법인(Asset Management Company)을 설
대림그룹 관계자는 "당사는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을 전담하는 회사로 국내외 발전사업 개발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의 선진 전력시장인 미국 진출을 발판으로 민자발전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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