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화 포스코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유성 RIST 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전남 광양시 RIST 광양분원에 새로 설립된 미세먼지연구센터의 현판의 막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
현판 제막식에는 장인화 포스코 사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유성 RIST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는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화학, 화공, 환경, 연소 등 관련 분야의 박사급 인력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양한 산업공정에 적용이 가능한 초미세먼지 포집용 고효율 집진기술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청정시스템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낮은 비용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집진기 운전 자동제어기술 등의 개발을 추진한다. 개발된 기술은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우선 검증된 뒤 국가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산업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또 최신 미세먼지 측정·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주변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 평가를 통해 제철소 환경개선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는 정부부처 및 서울대, KC코트렐 등 국내외 연구기
고동준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장은 "금번 미세먼지연구센터의 설립을 통해 RIST와 포스코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적 난제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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