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인터넷 전화 번호이동제 시행에 걸림돌이었던 긴급위치정보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고 사업자 간 망 임대료 협상도 최근 타결됐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주 중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안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해 10월 하순쯤 고시할 예정입니다.
대신 번호이동제가 시행되면 인터넷전화도 유선전화망을 거치기 때문에 인터넷 전화 가입자 간 무료 통화 혜택은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인터넷전화 업체들은 번호이동제가 시행되면 무료 전화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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