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8월 예금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7.31%로, 7월에 비해 0.19%포인트 상승하며 2001년 8월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이 양도성예금증서 금리를 끌어올렸고, 이는 곧바로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가계 대출금리가 0.23%포인트 오른 7.35%를 기록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92%에서 7.16%로 오르면서 관련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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