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증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7개월째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1.9% 증가해, 7월 증가율인 8.6%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2.2% 감소해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재 판매 역시 전년동월 대비 1.5% 증가해 7월의 3.9%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됐습니다.
설비투자도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해 7월의 9.9%에 비해 증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해 7개월째 하락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0.4%포인트 하락해 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7개월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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