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전문 쇼핑몰 `어기어차 바다야`, 네이버 스토어 팜 오픈

수산물 전문 쇼핑몰 '어기어차 바다야'가 네이버 스토어 팜에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어기어차 바다야는 '청정해역의 신선한 수산물만을 엄선해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기업정신으로 어촌계, 어민, 해녀 등 수산업 전문 종사자들과 유통 전문가가 함께 설립한 수산물 전문 쇼핑몰이다.
천수유통 어업회사법인에서 운영하는 어기어차 바다야는 전국 산지 6개소(강원 양양, 경남 통영, 경북 포항, 전남 여수, 충남 대천, 경기 평택)에 산지 거점을 두고, 어민들과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선박을 보유한 어민 후계자가 직접 채낚하고, 해녀가 맨손으로 채취한 수산물, 어촌계 어민들이 양식한 수산물을 개인 구매고객에게는 온라인 직거래 판매방식으로 택배를 이용해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자(수산물 필요 음식점, 마트, 뷔페, 프랜차이즈 회사 등) 구매 고객에게는 택배와 직배송(직영 활어차를 통한 배송)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타 유통업체 보다 합리적 구매가로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판매 상품의 종류는 400여 가지의 제철 수산물 등으로 구성한다.
지역별 제철 수산물인 강원도의 도루묵, 도치, 양미리, 이면수, 골뱅이, 경북지역의 방어, 청어, 홍게, 박달대게, 피문어, 경남지역의 멍게, 바다장어, 전남지역의 세발낙지, 충청지역의 쭈꾸미, 새조개, 인천과 서해안의 꽃게, 갯새우 등을 안방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활어류, 선어류, 냉동류, 건어물류, 젓갈류, 민물류(미꾸라지, 민물장어 등), 직접 수입하는 랍스터와 던지니스게 종류 등의 갑각류까지 편리한 수산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성능 방사능 검사기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아울러 지역·어종별 방사능검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법적 기준 이상의 안전검사와 관리를 실시한다.
어기어차 바다야 관계자는 "안전 수산물 먹거리 관리를 위한 방사능 검사기를 통한 검사 외에도 개인 소비자에게는 해수와 산소주입, 아이스젤 팩을 사용해 높은 신선도 상태의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사업자 고객에게는 직영 활어차와 냉동 탑차를 통한 익일 배송시스템을 갖춰 전국 27개 물류센터에서 배송이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