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3배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지급한 이자만 1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317조 천억 원으로, 지난 2000년 111조 4천억 원보다 2.8
국가채무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자 부담도 증가해, 지난해 이자로만 13조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국가채무를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적자성 채무와 금융성 채무를 구분해 특성에 맞는 관리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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