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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내일배움카드는 직장인들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정부의 교육비 지원 제도다. 교육기관에서 내일배움카드가 가능한 교육을 선택해 결제하면 개인부담금 일부 또는 0원만 결제되고 나머지는 내일배움카드 한도 내에서 자동차감 되는 형태다.
통상 내일배움카드로 교육비 결제 시 0~20%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지만 휴넷은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본인 부담금이 0원인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별도로 만든 것이다.
휴넷은 2015년에 내일배움카드 강의를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 4년 간 누적 수강생 수는 3만명에 이른다. 특히 '영어', 엑셀 등 'OA', 세무·회계 등 '경영', 데이터 분석 등 'IT' 과정이 인기가 많다.
이번에 추가로 오픈한 교육과정은 직장인들이 꾸준히 많이 찾는 OA와 재무회계를 최신형 강의 중심으로 확대했다. 또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및 브랜딩 관련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했다. 강의는 1개월 수강료가 7만~8만원선이나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면 개인부담금 없이 0원에 수강할 수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내일배움카드는 성인들의 능력 개발을 위해 정부가 마련해 놓은 좋은 제도인데 이를 잘 모르거나 추가 비용이 부담돼 교육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발급대상 폭도 넓으니 자신이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지식포털인 HRD-net에서 대상 여부 확인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 대규모 기업에 재직중인 45세 이상 근로자 및 육아 휴직자, 이직 예정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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