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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근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왼쪽)과 권치중 안랩 대표이사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정보보안 플랫폼을 통합·연계해 기존에 보안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했던 위협정보 수집의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통합 TI 제공 서비스, 세이프존 서비스, SaaS형 백신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한다.
'통합 TI 제공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네트워크및 안랩의 엔드포인트 위협정보를 통합해 PC와 모바일 기기 등을 공격하는 해커의 IP 및 악성코드 유포지를 실시간 추적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최근 AI 형 봇넷과 같이 지능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화한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프존 서비스'는 카페, 식당 등 방문 고객이 KT 보안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와 연동해 고객의 스마트폰·태블릿의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 악성 어플리케이션 제거 등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해 사용자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준다.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백신 서비스'는 안랩의 중소기업용 통합 PC 보안 솔루션 '안랩 V3 MSS'를 활용한 중소기업용 백신 서비스다. 전문적인 보안 관리와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사내 PC의 보안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김준근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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