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다음 달부터 좌석 앞뒤 간격을 넓힌 '뉴 클래스'(New Class)를 도입, 좌석을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부산∼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뉴 클래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좌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89석으로 운용하는 일부 항공기 좌석을 174석으로 재조정해 앞뒤, 좌우 좌석 간격을 넓혀 '뉴 클래스' 12석을 설치하고 기존 일반석은 162석으로 축소합니다.
'뉴 클래스' 12석은 단순히 앞뒤 간격만 넓히는 형태가 아닌,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좌석 배치를 '3-3' 형태가 아닌 '2-2' 형태로 변경한 것이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또 인천공항에 라운지 운영, 탄력적인 운임 제도 도입 등 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13주년을 맞은 중견 항공사 위상에 맞게 소비자 요구를 다양하게 수용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