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해외 6개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best place to work)' 10위 내에 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재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력관리(HR) 컨설팅 전문업체인 '랜스타드(Randstad)'가 최근 전세계 32개국에서 실시한 '2019년 고용주(기업) 브랜드 리서치(Employer Brand Research)'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브라질 등 3개 국가에서 선두에 올랐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랜스타드는 전세계 3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매년 주요 국가에서 현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급여 수준, 복리 후생, 안정성, 경력 관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폴란드와 브라질에서는 작년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고, 작년에 조사가 없었
헝가리에서는 작년 6위에서 올해는 5위로 한단계 올라갔고 지난해 10위권 밖이 였던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는 5위로 껑충 뛰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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