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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에 대해 이마트는 "소비자에게 더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돼지고기·닭고기는 한우와 달리 등급 표시 의무가 없어 여러 등급의 상품이 구분 없이 판매돼왔다.
이마트도 그동안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돼지고기를 별도 구분 없이 판매해왔지만, 이달부터는 1+등급과 1등급 상품을 1등급 이상으로 분류해 판매한다.
닭고기의 경우 등급 판정을 할 수 없는 부산물을 제외하고 생닭 전 품목에 대해 1등급만 판매할 방침이다.
오는 4일부터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청결한 환경에서 기른 '동물복지' 닭고기를 전국 점포에서 선보인다.
이외에도 닭고기 상품에 대한 신뢰를 위해 포장에 생산 담당자 이름을 표기하는 닭고기 '품질 실명제'를 연내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축산물 품질 강화에 나서는 것은 동물복지 등 고품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이마트에서 판매한 동물복지 생닭과 계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단순히 맛이나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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