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 동포 기업인들의 축제,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기업인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수출 상담과 계약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노하우를 주고받는 기업인들의 열기가 대회장에 가득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한상대회가 국내외 기업인 간 교류의 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본격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시작된 대회 이틀째에만 1천여 건, 1억 8천2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이 가운데 3천8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 인터뷰 : 강남훈 /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 "현장에서 일대일 미팅 등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이번 대회 기간동안 지난해 계약 실적 6천3백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장과 기업전시관에서는 온종일 미팅이 이뤄지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IT와 섬유, 식품·외식산업 등 업종별 비즈니스 상담회와 세미나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와 마케팅 노하우를 배우려는 기업인들로 붐볐습니다.
▶ 인터뷰 : 이귀진 / KTB네트워크 부장
- "해외에 진출할 때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특히 IT 분과는 벤처산업연합회, 섬유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분야별 전문단체들과 공동으로 행사가 진행돼 내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30일)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취업 설명회 등이 열립니다. 제주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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