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한상대회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상대회의 마지막 날은 한상들의 성공담을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해외 취업 설명회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해외 취업설명회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젊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과 단체 상담회도 끝까지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20여 명의 리딩CEO 포럼 참석자들은 한국의 금융 위기를 돕기 위해 2천만 달러를 국내로 송금하는 한편 해외 동포도 국내에 은행계좌를 만들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폐막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승은호 대회장은 한상대회가 국내외 경제인들의 실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승은호 / 제7차 세계한상대회장
- "실제로 장사를 할 수 있는 장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에 참석한 동포 기업인들도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진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도찬 /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 "IT분야에 브라질과 접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서 상당히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상담에만 치우치다보니 각 지역간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교류의 시간이 부족했던 점은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 "한상들은 이번 대회에서 얻게 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내년 인천에서 열릴 8차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제주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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