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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하반기 사장단회의 주재를 위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신미진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에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8시50분경 VCM 참석을 위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신 회장은 '일본 출장 성과가 어땠는지', '한일관계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은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소 굳은 표정으로 답을 하지 않은 채 회의실로 향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5일 일본 출장을 떠나 노무라증권과 미즈호은행 등 현지 금융권 고위 관계자와 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전날 귀국했다. 일본 롯데 투자설명회가 이번 출장의 주 목적이지만,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을 가
롯데그룹은 이날 식품BU를 시작으로 유통BU·화학BU·호텔BU 순으로 사장단 회의를 하고, 20일 우수 실천사례를 신 회장에게 보고한다. 회의에는 각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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