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2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60억원 대비 66.7%가 증가했다.
매출은 416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분의 영업이익 개선은 온라인 사업 증대에 따른 효율 개선 덕분이다. 또 올해 30주년을 맞은 빈폴 및 에잇세컨즈의 실적 개선도 한 몫했다.
특히 빈폴 키즈의 경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 이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에잇세컨즈의 약진도 이목을 끈다. 이달 들어 유니클로 불매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에잇세컨즈는 국내 SPA 브랜드 가운데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이달 7월 (1일~21일 3주간) 매출
현재 에잇세컨즈는 온라인몰에서도 매출 비중이 약 30%로,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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